"물건을 팔아야, 팔 물건을 찾고 모아야, 물건을 팔아 주민과 시민일자리 만들고 돈 벌어야 진짜 관광이다."
안산시, 관광지 관광에서 직접적인 쇼핑구매관광객 일본서 직접 모집
지난 2월 6일, 안산시관광과와 소통위원회, 해양수산과 및 관광업계 대표들은 일본인대상 인바운드 전문여행사 대표, 일본인 여행기자 등이 서너곳의 대부도 김 공장과 베르아델승마장, 동주염전을 돌아보고 일본관광객들이 직접 왔을시 시간,동선과 제품가격에 대한 견적을 상담했다.
그들의 가장 큰 관심은 청정 대부도 김을 생산하는 김공장이었으며, 테마로는 동주염전의 태양염인 "깸파리소금"과 우이당의 가공 소금제품들이었다.
우선 안산에 외국인 관광객들을 직접 유치한다는 부담과 함께 우리가 준비해야할 것들이 무엇인지, 관광지와 숙박, 쇼핑장소와의 동선은 맞는지, 가격과 환경,위생은 어떤지, 문화적 차이는 뭐가 있는지, 관광지와 상품에 대한 마케팅스토리를 구성하고 가이드에게 스토리자료를 어떻게 만들어 줄 것인지. 숙박하기전 즐길 사우나, 안마등 유흥문화와 유흥음식, 술문화를 어떻게 안내할 것인지. 대부도 섬투어 연근해 유람선, 낚시관광을 어떻게 연계할 것인지, 문화예술의전당의 공연이나 관광업소(나이트 등)에서의 공연을 어떻게 연계할 것인지....
안산시 관광의 치명적 문제점, 대부도에 밤 문화를 즐길 주점거리와 유흥가가 없다!
차량의 도로적 접근성은 어떤지, 주차공간과 상품과 음식에 대한 기호를 어떻게 맞출 것인지, 외국인 이용 음식점이 정해지면 외국어나 디자인을 어떻게 할 것인지...등등을 세심하게 연구하고 실질적인 입장에서 현장토론을 했다.
가령 김이나 소금을 현장업체에서 일일이 구매하지 않고 한곳, 가령 유리섬테마단지등에서 일괄 구매하게 할 방법은 없는지, 환경정비를 위해 꽃마을로 가꾸는 관광적 마인드를 주민들에게 어떻게 교육할 것인지,
꼭 우리시의 특산품만이 아닌 외국인들이 일괄구매할 건어물, 건강식품이나 양념류 등의 상품들을 구매할수 있게 하는 등의 문제점과 함께 특산품 현장 작업자들의 복장과 인상, 위생장갑 착용, 생산품의 적재방법 등, 구체적인 것들이 지적되기도 했다.
어찌보면 이번 안산시 관광과의 외국인관광객 유치노력은 지금까지 우리시가 진행해 온, 수 많은 관광적 테마와 인프라에 종지부를 찍는 실질적인 관광사업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의미있는 노력이 될 것이다.
다문화도시 안산, 다양성을 가진 지리적 조건과 생태환경을 잘 갖춘도시 안산시가 이제 국제다문화 글로벌네트워크를 활성화시켜, 육해공 레저관광과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지역의 호텔 숙박업계를 이용하는 월 2500여명의 중국인 소상공인들을 직접 관광상품으로 연계하는 관광안산의 실효적 구체성을 띠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우리시가 가진 좋은 문화관광적 인프라와 콘텐츠, 그리고 무형의 소프트웨어가 잘 조화를 이루어 관광산업이 발전할수 있는 생태적환경으로 자리잡기를 바라고 싶다.
(구 홈에버) 5층 전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