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붉은 서해의 태양아래 떠 있는 큰 언덕
바다는 영원한 파도의 음악을 노래하고
검은 갯벌은 수 많은 생명들을 품에 안고 있네
2억년전 공룡들이 포효하던 태고의 땅
강이 흐르다 계곡이 되어 바다가 태어난 곳
서호의 거대한 품은 철새들의 천국일세
서해의 푸른 바람이 검붉게 포도를 물들이면
농부들의 거친 꿈도 석양빛처럼 영글어 간다.
큰 언덕 큰 꿈 큰 희망, 대부도는 영원하리!
경기항공축제
맑은 시화호 황금 빛의 서해
나는 땅을 박차고 바람의 나라로 두둥실 떠 오름니다.
바다 속에 자리잡은 조력발전소가 한 폭의 그림으로 변하고
포효하던 공룡들의 고향과 대부도 천지연못도 아득히 손짓하니
한 없이 넓은 갈대의 바다가 너울 되어 반겨줍니다.
나는 날개를 펴고 서해의 하늘을 날아 다니다
경기도 해상공원으로 내려 앉는 황금빛 석양구름을 보았습니다.
시화호 100리를 감싸 도는 자연의 경이로움으로 가득한 창공!
그 벌판을 수 놓은 철새와 군무와 평화로운 기러기떼도 보았습니다.
태양과 바람과 내가 하늘에서 함께 만나는 경기국제항공전
내 꿈은 현실이 되고 마음이 구름과 친구가 되면
거대하던 나의 대지는 점점 작아지고
내 꿈은 하늘만큼 커져만 갑니다.
아! 여기는
높고 푸른 대한민국 경기도의 하늘입니다.
대 부 도
서해를 가르는 바닷속길 사십리
조력발전소 전망대에서 두색바다가 반겨주네.
한 바다는 잔 물결 찰랑이는 새들의 천국바다
한 바다는 흰 파도 부서지는 생명의 갯벌바다
달콤한 포도향기가 청해 갯벌과 어울려 퍼지면
일백팔십리 해솔길나그네는 하늘바다를 안고 도네
대 부 도
서해를 가르는 큰언덕 섬길 삼십리
조력발전소 전망대에서 두색바다가 반겨주네.
한 바다는 잔 물결 찰랑이는 새들의 천국바다
한 바다는 흰 파도 부서지는 생명의 갯벌바다
달콤한 포도향기 청해갯벌과 어울러퍼지면
일백팔십리 해솔길나그네는 하늘바다를 안고 도네
그/랑/꼬/또
쪽빛 바다에 새 봄의 햇살 드리우면
이슬가지 사이로 살포시 얼굴내민 봄 처녀여
해풍언덕 나니는 갈매기 너를 맞아 춤을 추네
이슬넝쿨 위로 짠기어린 물결바람 내려앉아
해풍의 미각으로 다시 태어나 봉긋봉긋 익어가니
그대의 붉은입술 닮은 달콤한 나의 그랑꼬또여!
안산구경
안산의 1경은 180리 대부해솔길이요
2경은 구봉의 낙조라 연인들의 속삭임 다정하고
탄도의 3경은 신비한 바다속 용왕길이네
천일염전 동주는 안산의 4경이요
풍도라 뱃길60리 안산의 5경은 야생화의 천국이라
조력발전소 6경은 세계의 빛물길이라
갈대숲 일렁이는 7경은 꿈결같은 흰바다라
폭포수 쏟아지는 일동의 8경을 둘러보니
세계인이 어울려 사는 다문화마을로 9경가세
섬과 바다와 호수와 갯벌이 어우러지는 곳
안산의 구경은 계절마다 새롭도다
(구 홈에버) 5층 전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