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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파크 개발사례-일본과 홍콩
글쓴이 : ansantour 날짜 : 2010-02-04 (목) 13:02


일본의 테마파크 등장

일본에서는 2001년 21세기의 개막에 어울리는 두 개의 대규모 테마파크가 있다. 하 나는 2001년 봄 오사카시에 오픈한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USJ)이고, 다른 하나는 같은 해 가을 동경 디즈니랜드(TDL)에 인접하여 신설된 동경 디즈니씨(TDS)이다. 이는 그 동안 실 패를 경험한 일본 테마파크 개발역사에서 볼 때 많은 의의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일본 테마파크의 원년이었던 1983년 동경 디즈니 랜드(TDL)와 나가사키 네덜란드 마을의 오픈을 시작으로 한 일본 제1기 테마파크는 그 이후 1999년까지 10개가 넘는 테마파크가 전 국 각지에 탄생되었다.

이러한 테마파크는 대부분이 거품기(Bubble Season)로 인한 여부자금의 확보와 1987년 리조트보양법의 제정으로 인한 제도적 뒷받침에 의해 계획된 제3섹터형의 테마파크로서 국가 와 자치단체에서 돈을 끌어다 쓰고, 나머지 돈은 금융기관과 민간기업이 투자하는 개발방식 이 중심이 되는 프로젝트로서 등장하였다. 이것은 역사적인 테마파크의 요람기에 들어맞는 것으로서 계획면이나 경영면에 있어서 테마파크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다.

그러나 경제의 거품이 없어지고 장기불황하에서 미야자끼현의 씨가이어의 도산, 카마쿠라의 시네마 월드의 폐쇄, 그리고 레오마 월드의 정체와 같은 일들로 인해 많은 테마파크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일본 테마파크의 제1기라고 할 수 있는 1987년 1월 이후 2000년까지의 테마 파크업체의 도산건수는 11건에 달하고 있다. 1990년 이전에는 2건에 불과했으나 버블이 붕 괴한 1991년 2건, 1992년 4건, 1996년 2건 그리고 1998년에 1건이 발생하였다.

제1기 일본 테마파크의 실패는 버블경제의 붕괴로 대별되는 외부요인과 이로 인해 발생하는 입장객 수 감소, 채산성 악화 등의 내부요인에 기인한다. 첫째, 외부요인과 관련하여 일본에서의 테마파크는 지역활성화의 중요한 담당자로서 기업의 사업다각화 수단으로 전국적인 붐을 이루었으나, 그 붐도 버블붕괴와 함께 사업채산성이 악 화되면서 많은 사업계획이 좌절되었다. 특히 버블경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여 사업내용 측면보다는 지나친 은행차입금에 의존한 무리한 개발을 강행하는 등 외형에 치중한 개발전략을 취했기 때문에 버블붕괴라는 외부충격에 쉽게 좌초되고 말았다. 실제적으로 많은 테마 파크가 계획된 시기는 거품경제 붕괴후의 장기불황기였다.

둘째, 일본 테마파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부요인으로는 버블붕괴에 따른 입장객수 감소, 채산성 악화 등도 중요한 원인이 되었지만 제3섹터 개발방식의 단점인 계획자와 운영자의 불일치에 의한 매력창출 부족, 테마파크 성공의 핵심인 테마성과 특이성에 기초한 메인 테 마의 선정실패, 과다수요추정에 의한 과잉설비투자 등 경영상의 문제점도 중요한 원인으로 지적할 수 있다. 특히 지자체와 민간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제3섹터 개발방식은 토지매 입,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의 간소화라는 소기의 목적은 달성할 수 있었지만 조직의 관료화로 인한 사업조정력 및 사업경영능력의 부족으로 인해 사업실패로 이어졌다.

그러나 2001년 새롭게 탄생한 동경 디즈니씨(TDS)와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USJ)으로 대 별되는 제2기 테마파크 그룹은 제1기 테마파크 그룹의 실패를 교훈 삼아 과거와는 다른 양 상으로 개발이 진행되었다. 이것은 새로운 테마파크 개발역사의 시작을 의미하는 것이다. 첫째, 동경 디즈니씨(TDS)와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USJ)은 계획면에서나 오픈 후의 경영 면에서 제1기 그룹에 비해 우수한 노하우 수단을 도입하여 중요한 사업계획에 적용하였다. 특히 미국에서 오랜 기간 동안 길러진 노하우와 브랜드를 직수입하고 있다는 점이다. 동경 디즈니씨(TDS)와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USJ)은 브랜드 로얄티(Brand Royalty)가 강한 일본인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였다. 여기에는 동경 디즈니랜드(TDL)의 성공경험이 중요하 게 작용하였다.

동경 디즈니랜드(TDL)가 버블이 붕괴되는 과정에서 대부분 사업실패를 경 험한 다른 테마파크들과는 달리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일본인의 브랜드 지향성, 특히 미국 브랜드 지향성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일본인들은 서부개척시대를 재현해 놓 은 동경 디즈니 랜드(TDL)를 통해 아메리칸 드림과 미국적인 환상성과 특이성을 간접적으 로 체험하고자 했다. 따라서 동경 디즈니씨(TDS)와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USJ)은 방문객 의 강력한 브랜드 로얄티(Brand Royalty)를 가지고 있는 테마파크를 도입함으로써 새로운 테마창출에 대한 위험부담 감소는 물론 선진적 테마파크의 운영 노하우 확보를 가능하게 하 였다.

둘째, 동경 디즈니씨(TDS)와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USJ)이 동경과 오사카라는 두 개의 대도시 지역에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제1기의 그룹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유니버 셜 스튜디오재팬(USJ)이 오사카 서부, 동경 디즈니 씨(TDS)가 동경 동부(치바현 우라야스 시), 그 이외의 다른 대규모 파크로서 동경 롯데월드가 동경 동부에 탄생하였다. 제1기의 테 마파크가 지방의 관광지 입지형이 많은 것에 비해 제2기는 대도시, 특히 동경만과 오사카만 등 베이 에어리어(Bay Area)에 입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앞으로 동경만과 오사 카만에 테마파크가 집중되는 현상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테마파크는 입지의존 형 산업으로서 근거리권 방문객이 수요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1차적 수요시장인 근거 리권 방문객 수요를 정확히 예측하지 못할 경우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 따라서 최근 새롭 게 개장한 동경 디즈니씨(TDS)와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USJ)은 동경과 오사카라는 일본 의 주요 대도시에 위치해 있어 수요시장확보에 용이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셋째, 동경 디즈니씨(TDS)와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USJ)은 고객유치도시를 표방 하고 있는 동경과 오사카시의 산업육성정책에서 출발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1기와는 다른 양 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동경부가 2000년 8월 발표한 산업비전에 따르면 이제까지 도시관광 육성에 소극적이었다는 점에 대한 반성으로 새로운 고객유치도시(New Visitors City)를 목 표로 하고 있다. 과거 동경의 관광은 紳士佛閣의 참배, 역사적 건축물과 박물관, 미술관, 동 경타워 등의 단순히 보는 도시관광이 주를 이루고 있었으나, 최근 동경 도시관광의 최대 인 기장소는 동경 디즈니랜드(TDL)로서, 이는 동경 도시관광의 주요 대상이 바뀌었음을 의미 하는 것이다.

따라서 동경 디즈니씨(TDS)의 오픈은 성공이 증명된 기존의 동경 디즈니랜드 (TDL)의 인접지에 제2의 디즈니랜드를 공급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오사카시도 관광, 이벤트, 컨벤션 등 사람이 모이도록 하는 고객 유치산업의 육성을 통해 매력적인 관광도시 로 만들고자 하는 국제고객유치도시(International Visitors City)의 컨셉을 주요 목표로 정하 고 있다. 오사카시는 이 컨셉의 강력한 실현수단으로서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USJ)을 유 치하고자 했다. 당초에는 신일본제철이 유니버셜 스튜디오사와 공동으로 신일본제철 공장부 지에 테마파크를 중심으로 상업시설, 레스토랑, 숙박시설, 스포츠시설 등의 리조트 복합단지 의 건설을 계획하였으나, 거품경제가 붕괴되는 과정에서 신일본제철의 참여가 취소되고 이 를 대신해 국제도시를 지향하는 오사카시가 직접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유치에 참여하였으 며, 개발과정에서 직접 출자도 담당하였다. 오사카시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USJ)과 같 은 국제적인 관광매력물을 핵심으로 그 주변에 영상, 음악, 정보통신을 중심으로 한 도시형 관광거점의 개발을 통해 도시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같이 동경 디즈니씨(TDS)와 유 니버셜 스튜디오 재팬(USJ)은 동경과 오사카의 새로운 관광명소로서 도시정책의 핵심이 되 는 도시관광을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로서 개발되었다.



[표1] 일본의 테마파크 개발과정상의 특징
1] 일본의 테마파크 개발과정상의 특징
구분 제1기 테마파크 제2기 테마파크
시기 1983년-1999년 2002년 이후


주요 테마파크 동경 디즈니랟드, 스페이스 월드, 하우스텐보스, 씨 가이어 등 10여개 동경 디즈니씨(TDS)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USJ)

개발과정상의 주요 특징 - 버블경제 침체에 따른 사업채산성 악화
- 차입금에 대한 지나친 의존
- 제3섹터 개발방식의 추진
- 선진적 운영노하우 부족
- 과다수요 추정 - 강력한 브랜드 로얄티 활용
- 계획면과 사업면에 우수한 선진 노하우 도입
- 대도시권 입지를 통한 시장성 확보
- 지자체 산업정책과의 조화




홍콩의 신규 테마파크 개발

홍콩특별지역정부는 경쟁력 있는 테마파크의 건설을 통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중국 관광객 은 물론 동북아 관광객의 집중유치를 통해 관광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월트 디즈니사와 합작하여 2005년 1단계 개장을 목표로 하는 홍콩 디즈니랜드 건설계획을 발표하였다. 홍콩정부는 홍콩 디즈니랜드의 개발로 인해 연간 수백만명의 관광객 유인효과, 수 천명 의 고용창출 효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 효과, 그리고 홍콩의 국제적인 이미지 제고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같은 경제적, 경제외적 효과를 가진 디즈니랜드를 유치하기 위해 홍콩정부는 월트디즈 니사가 프랑스, 일본 등 다른 나라에 진출할 때 이들 국가가 제안한 것 이상으로 많은 인센 티브를 제시하였다.
첫째, 홍콩정부는 실질적인 사업참여와 대폭적인 금융지원을 해주고 있다. 홍콩디즈니랜드 건설에 소요되는 전체비용은 141억달러로 이중 84억 달러의 부채와 57억달러의 자본을 포함 하고 있다. 57억달러의 자본은 홍콩정부와 월트디즈니사의 합작회사인 HKITP(Hong Kong International Theme Parks Ltd.)가 담당하며 그 중 홍콩정부가 32억5천만달러를 투자하고, 월트디즈니사는 24억5천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하였다. 또한 제3의 투자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서 홍콩정부와 월트디즈니사가 지분을 팔아 그들의 지분참여를 낮추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둘째, 홍콩정부는 정부대출과 관련해서 상환기간을 충분히 보장해 주고 있다. HKITP의 부 채는 정부대출과 상업대출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중 정부대출과 관련한 대출이자는 25년 동 안 상환하도록 하고 있으며, 사업초기년도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홍콩정부는 변동비율 로 대출을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둘째, 홍콩정부는 디즈니 테마파크 건설을 지원하기 위해서 대규모 인프라건설비용을 지원 하고 있다. 홍콩정부는 도로, 공공부두, 교통환승시설, 경찰서, 소방서, 응급병원, 배수 및 하 수처리장 등을 포함하는 인프라건설에 약 136억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이러한 인프라 건설 지원은 관광과 여가시설 단지를 준비하기 위한 정부 금융정책의 일부분으로 추진되고 있다. 셋째, 홍콩정부는 토지비용과 관련된 많은 혜택을 주고 있다. 간척사업과 부지조성에 소요되 는 40억달러의 비용에 대해서 HKITP는 정부에 의한 주식발행을 통해서 충당하고 있다. 발행 된 주식에 대해서는 초기년도에는 배당금이 없으며, 운영상황에 따라 누진적인 비율이 적용 되어 보통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주식교환은 테마파크 개장 5년 후부터 시 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주식교환의 최고한도는 투자자 지분의 가치저하를 막기 위해 서 한해에 총액의 10% 내에서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다섯째, 홍콩정부는 파격적인 임차조건을 보장하고 있다. 홍콩정부는 테마파크 1단계 건설에 소요되는 토지에 대해서 50년의 임차조건을 보장하고 있으며, 이후 추가적으로 50년간 연장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2단계 계획부지는 1999년도 가격인 28억달러에 매입하는 것 이 개장 이후 20년간(토지확대조건 포함) 유효하도록 하고 있다.

[표2] 홍콩 디즈니랜드 개발과정상에서의 홍콩정부 인센티브 내용


표2] 홍콩 디즈니랜드 개발과정상에서의 홍콩정부 인센티브 내용
구분 주요내용
금융지원 - 정부직접투자: 32억5천달러(합장법인 지분의 57%) - 정부대출이자 상환기간: 25년 보장
인프라제공 - 인프라건설 투자액: 136억달러
- 직접 인프라 지원내용: 도로, 공공부두, 교통환승시설, 하수처리장 등
- 간접 인프라 지원내용: 경찰서, 소방서, 응급병원 등
토지비용상환 - 정부보장 주식발행: 관련 토지비용(간척사업, 부지조성비)에 소요되는 40억달러에 대한 홍콩 정부에 의한 주식발행
- 토지임차조건: 1단계 소요토지에 대한 50년 임차조건 보장(50년간 추가연장 가능), 2단계 소요토지에 대한 28억달러의 매입조건 보장(개장 이후 20년간 유효)
기타 - 홍콩정부 지분에 대한 투자가능




성공전략

테마파크 개발과정에서의 실패와 이를 교훈 삼아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는 일본, 세계적 인 테마파크인 디즈니랜드를 유치하기 위해 다각적인 인센티브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홍콩 의 사례는 테마파크 개발의 모범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만 하다.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 는 일본의 사례에서 볼 수 있는 시장성, 브랜드성, 지역산업정책과의 조화성의 강조, 그리고 새로운 테마파크를 개발하기 위해 과감한 인센티브 전략을 통한 홍콩의 디즈니랜드 유치 등 은 짧은 테마파크 개발의 역사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테마파크산업에 몇 가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첫째, 디즈니랜드와 같은 강력한 테마성을 확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테마파크에 대한 매력 은 무엇보다도 그 속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꿈, 이상, 낭만 등의 테마를 기억하는 데서 짙게 퍼져 나온다. 따라서 테마파크의 생명력은 방문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매력적인 테마성을 확보하는데 있다. 과거 일본의 실패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애매모호한 테마를 가진 테마파 크는 성공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독특하고 다양한 테마를 가진 테마파크를 집중 개발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성공적인 테마를 개발하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기 때문에 독자적인 우 리의 테마를 확보하기 전까지라도 성공이 확인된 외국의 테마파크 브랜드를 활용하는 전략 도 필요하다.

둘째, 테마파크 운영의 해외 선진노하우를 습득하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우리나라는 지금까 지 외국 테마파크 유치노력의 부재로 인해 해외 선진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충분 히 갖지 못했다. 성공적인 테마파크가 되기 위해서는 치밀한 마케팅전략, 높은 수준의 운영 및 시설관리, 고객관리 등 모든 요소가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이러한 균형과 조화는 단시간에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오랜 운영경험이 있는 해외의 유명 테마파크와의 전략적 제휴가 필요하다.

셋째, 신규 테마파크가 충분한 시장성을 갖춘 대도시지역, 특히 강력한 시장 층을 가진 수도 권지역에 개발되는데 장애가 되는 불필요한 시장진입장벽을 제거해야 한다. 입지조건이 사업성패를 크게 좌우하는 테마파크산업의 특성에서 볼 때, 우리나라의 수도권지역은 국내외 적으로 충분한 시장성을 확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발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따라 서 수도권지역에 신규 테마파크가 개발되는데 장애가 되는 규제제거를 통해 우리나라 관광 산업의 대외 경쟁력을 제고시켜야 한다.

넷째, 우리나라 관광산업 육성차원에서 국가와 지자체차원의 테마파크 육성노력이 필요하다. 테마파크는 대규모 관광객 흡인력을 가진 중요한 관광자원이다. 홍콩은 정부차원에서 거대 관광시장인 중국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홍콩 디즈니랜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일본은 도쿄와 오사카 등 각 지자체에서 지역산업 육성차원에서 테마파크를 개발하고 있다. 이는 테마파크가 단순한 관광시설이 아닌 국가 내지 지자체의 산업적 측면에서 육성해야 할 중요한 산업분야라는 것을 의미한다.

다섯째, 세계적인 테마파크의 유치를 통해 우리나라의 국제 관광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획기적인 인센티브 전략이 필요하다. 과거 디즈니랜드, 레고랜드 등 유수의 테마파크 기업들 이 우리나라에 진출하려고 했으나 일본, 홍콩 등 다른 유치 경쟁국가들에 비해서 비교우위 성 있는 인센티브안을 내놓지 못해 유치의 좋은 기회를 놓친 경험이 있었다. 그러나 디즈니 랜드 유치를 통해 국가 경제발전과 국가 이미지를 제고시키기 위해 금융지원, 인프라 건설, 토지제공 등의 획기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는 홍콩의 선진적 사례는 많은 개발제약요소로 인해 외국의 테마파크가 다른 나라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우리나라의 상황과 비교할 때 많은 것을 시사해 주고 있다.




-출처 : 한국관광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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