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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산업에 있어서 쓰나미 영향과 위기관리 (Crisis Management)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007-01-02 (화) 04:28
지난해 말 남아시아를 강타한 지진해일(쓰나미)은 발원지인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스리랑카, 인도, 태국, 몰디브에서 약 15만 명 이상의 인명피해를 낸 세계적인 자연재앙을 가져왔다.
특히 피해 지역이 세계적인 유명 휴양 관광지여서 현지주민들과 함께 이 지역을 방문한 많은 관광객들의 아까운 목숨을 앗아가 슬픔은 전 세계로 번져갔다. 우리나라도 10여 명 이상의 관광객이 이번 쓰나미에 희생 되었고 소수는 아직 실종상태에 있다.

다행히 우리나라를 포함한 유엔(UN)과 부강한 국가들의 도움으로 서서히 재난의 위기상태를 극복해가고 있다.2004년 한국의 관광 통계를 살펴보면 입국자수는 5,818,298명으로 전년대비 22.4% 증가했고 출국자수는 8,825,442명으로 전년대비 24.5% 증가했다. 이와 같이 한국의 관광산업은 2000년도 이래 가장 큰 성장률을 달성하였기 때문에 쓰나미로 인하여 2005년 관광산업이 침체되지 않을까 하고 많은 우려를 하고 있다.

세계관광기구(WTO)는 쓰나미가 세계관광산업을 침체시키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12월26일 참사가 “관광산업에 아주 제한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7가지 이유”를 언급했다.

첫째는 이들 피해지역의 시장 점유율이다.
인도, 인도네시아, 몰디브, 태국, 스리랑카의 5개 지역이 세계적인 관광목적지이긴 하지만 세계관광시자의 3% 정도의 점유율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또한 말레이시아는 피해정도가 적고 동일지역에 대체 관광휴양지가 있고 피해지역도 서서히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는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관광성장이다.
이 지역이 2004년 세계에서 경제와 관광산업의 성장이 가장 큰 지역이기 때문이다. 남아시아국가들이 2003년 이상기후와 사스(SARS)발생으로 인한 침체에서 가장 괄목할 만한 성장률을 나타냈다. 국제통화기금(IMF)에서도 이들 지역의 고도성장을 추정 했었다. 특히 이들 지역의 79%는 역내관광객이었고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도 일조했기 때문이다.

셋째는 피해지역의 면면이다.
관광의 관점에서 본다면 수마트라는 쓰나미로 인해 인적 물적 피해를 가장 많이 봤지만 발리, 자바, 그리고 룸복은 피해를 입지 않았다. 인도는 동부해안의 피해가 컸지만 이 지역은 아직 관광지로 개발이 덜된 상태이고 고아같은 관광휴양지는 정상가동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태국의 경우는 푸껫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지만 방콕, 빠타야, 치앙마이 지역이 정상 가동 되고 있기 때문이다. 몰디브도 85개 관광휴양지 중 3분의2가 정상 가동되고 있다. 스리랑카도 동해안은 피해를 입었지만 문화유산이 많은 서해안 지역은 피해를 입지 않았기 때문이다.

넷째는 재난 극복의 역량이다.
이들 국가들 특히 인도네시아와 태국은 세계경제위기가 왔을 때에도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한 나라들 이다.

다섯째는 보상요인이다.
장기적으로는 몇 배 이상의 관광객의 방문을 가져올 수이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관광객이 여행을 연기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

여섯째는 안전요인이다.
인도양에서 일어난 쓰나미 공포가 관광객에게 깊이 인식되었기 때문이다. 관광당국과 업계가 모든 수단을 강구하고 위기관리에서 얻은 노하우를 활용 하여 관광산업복구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일곱째는 관광의 국제화이다.
관광산업의 복구를 위해 국제적인 협력을 구하는 것이 성공의 관건이다. 2월1일 태국의 푸껫에서 세계 관광기구 집행위원회가 열렸으며 이 모임에 서 피해 국가들의 관광산업복구를 위해 이해 관계자들의 협의가 있었다. 자연재해의 피해는 이번 쓰나미 피해뿐만 아니라 인류역사와 함께 과거에도 있어 왔다.
앞으로도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자연재해에 특히 안전적인 측면에서 위기관리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세계관광기구의 일곱 가지 이유 중에 우리에게 가장 교훈적인 것은 안전요인이다.
왜냐하면 관광학의 연구대상에서도 “관광객의 이동과 관광산업”이 가장 우선순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간의 안전에 대한 욕구는 낮은 수준이기도 하지만 생명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가장 소중한 것이기도 한다.

위기란 “어떤 상태의 안정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주는 정세의 급격한 변화 또는 어떤 사상의 결정적이고도 중대한 단계”라고 사전적 정의를 내릴 수 있다.

위기는 인간 개인의 육체적 ? 정신적인 면에서부터 한 국가의 재난 ? 재해 ? 정치 ? 사회체제, 나아가서 국가간의 관계에서도 발생하며 각각 다른 상황의 변화를 충격적으로 표현하는 말로 널리 쓰이고 있다. 이러한 급격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위기관리(Crisis Management)?가 필요하다.
위기관리는 어떤 상태에서 위기를 감지하였을 경위 위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그 영향을 최소한으로 막고 재빨리 평상 또는 그것에 가까운 상태로 회복시키려는 것이다.

김운선 (안산공과대학 관광정보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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